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애미 돌핀스 (문단 편집) ==== 후반기 ==== 설상가상으로 8주차가 지난 이후 팀의 2년차 공격[[라인맨]]인 조나단 마틴이 팀의 선배이자 자기 바로 옆에 서던 가드 리치 인코그니토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을 참지 못하고 라커룸을 한바탕 엎은뒤 팀을 무기한 이탈해버렸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인 스포츠, 특히 미식축구에서 선배의 후배 괴롭히기가 어느정도는 묵인되는 게 일상이었다. 이를 보통 [[루키 헤이징]](hazing)이라고 하는데 타 종목에서도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예를 들어 MLB에서 [[박찬호|신인 선수들의 옷을 몰래 찢어놓는다든가]], 시즌 막판에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히고 이동을 시키는 것도 이런 종류에 속한다. 루키 헤이징은 대부분 팀 스케줄에 맞춰 신인 선수 여러명을 모아놓고 한번에 하며 적어도 눈에 보이는 선에서 일정 수준을 넘지 않는 것이 관례. 그러나 이번 인코그니토의 행동은 헤이징이 아니라 일방적인 [[불리#s-2|bullying]]이었다는 것. 각 선수가 동등한 개인사업자의 지위를 가지는 프로에까지 와서 단체 회식때 나온 우리돈 수백만원에 달하는 식사비를 막내 후배 한명에게 떠넘긴다거나[* 미국의 4대 메이저급 선수들의 최소연봉이 우리돈 5억은 넘는 30~40만달러의 고액이긴 하지만 식사 한번에 3천~5천달러씩 되는 고액 지출을 반 강제로 내는건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인종차별 욕설이 담긴 보이스메시지를[* 이 메시지는 마틴의 부모님에 의해 공개되었다. 마틴의 부모님은 둘다 하버드대학교를 다녔고 로스쿨을 나온 인텔리들.] 남기는 등 장난 수준을 넘어간게 문제였다. 결국 리치 인코그니토도 팀 자체징계로 남은 시즌 출장정지를 먹었지만 이 상황을 NFL 사무국이 주시하는 가운데 일부 베테랑들은 선배가 그럴 수도 있다, 자기들도 다 그렇게 해왔다, 마틴이 동성애자였다는 둥 선배인 인코그니토편을 들면서 라커룸이 분열될 상황에 놓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위에 언급한 인종차별건에도 같은 '''흑인''' 선배들조차 '''마틴을 병신취급하고 인코그니토를 옹호했다.'''] 그리고 결국 NFL의 조사 결과 리치 인코그니토 한명이 아닌 가드 존 제리, 센터 마이크 파운시, 前 태클 제이크 롱등 '''자기 옆에 같이 선 라인맨 선배들이 뭉쳐서 작정하고 한명을 조졌다는 리포트가 발표되었다.'''[* 출처 [[http://63bba9dfdf9675bf3f10-68be460ce43dd2a60dd64ca5eca4ae1d.r37.cf1.rackcdn.com/PaulWeissReport.pdf|폴 와이스 리포트]], [[http://deadspin.com/the-worst-stuff-from-the-dolphins-investigation-updati-1522846626|데드스핀 기사]].] 이 문제는 NFL을 넘어서 미국 프로스포츠 전체의 인권문제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지라 어려운 팀 상황에 달갑지 않은 화제로 주목을 받게 되어 더더욱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결국 이런식으로 붕괴된 팀 케미스트리는 가뜩이나 쿼터백 보호에 취약하고 쌕을 많이 당하는 라이언 태너힐의 약점을 더욱 부각시켰고 남은 시즌 6번 시드 진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오펜스라인부터 무너진 팀이 뭘 어떻게 할 수 없었고 팀은 DTD. 16주차 경기에서 [[버팔로 빌스]]에게 0:19로 충격의 완봉패를 당하더니 마지막주차 경기에서 이미 플옵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칼을 갈고 나온 [[뉴욕 제츠]]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8승 8패로 최종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칼바람이 불었다. 사건의 주동자 리치 인코그니토는 칼같이 방출된 뒤 2014시즌을 아예 날려버렸고[* 이후 2015년 [[버팔로 빌스]]로 적을 옮겼다가 2019년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오클랜드 레이더스]]로 이적했다.] 역시 사건에 가담했던 존 제리 역시 돌핀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뉴욕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피해자 조나단 마틴은 이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었지만 2년 뒤 결국 저 사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